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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날 보양식 삼계탕만 있나요? 지난 일요일은 초복이었고 이번주 수요일은 벌써 중복이네요. 코로나19와 함께한 1년 6개월, 시간이 ‘순삭’되는 기분 저만 그런 건 아니죠? 연일 낮에는 폭염 저녁엔 열대야 속에서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할 때인 듯해요. 지난 초복엔 보양식들 잘 챙겨 드셨나요? ‘복날엔 삼계탕’이란 오랜 공식이 있지요.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땀 많이 흘리느라 오히려 차가워진 위장을 달래는 데 좋기 때문입니다. 하지만 물에 빠진 닭고기에 비호감이시거나 유난히 열이 많은 체질이라면 펄펄 끓는 삼계탕 앞에서 손사래를 치기 마련. 그래서 오늘은 국민 보양식 삼계탕을 벗어난 특색 있고 맛있는 닭요리 맛집으로 안내해볼까 하니 후다닭~ 따라오세요. ■만포막국수 서울 지하철 6호선 약수역 인근에 있는 ‘만포막국수’는 이.. 더보기
커피 한잔 할래요~ 준며들고 커며드는 ‘카페 맛집’ 커피 한잔 할래요옹~ 커피 한잔 할래요옹~. ㅋㅋㅋ 그래요. 저도 ‘준며’들었습니다. 최근 핫하게 떠오른 개그 유튜브인 카페사장 최준과의 비대면 데이트에 홀딱 마음을? 아니 배꼽을 뺏겨 버렸네요. ‘아이러브우유’라며 느끼함 두 스푼 첨가한 말투로 라테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최준 사장과 달리 주바리는 아메리카노를 가장 좋아한다는 점이 다르긴 하지만요 ㅋㅋ. 주바리가 ‘주+바리스타’의 줄임말인 건 이제 제 맛 칼럼의 팬이시라면 다 알고 계신 거 맞죠? 철이 없었죠...(카페인 때문에 잠을 잘 못자면서도)커피가 좋아서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땄다는게ㅎㅎ. 맛있는 밥집만큼 주바리가 추천하는 카페의 커피도 믿고 드셔도 될 거예요. 그럼 카페 사장 최준도 ‘엄지 척’을 날릴 만한 커피 맛집, 주바리가 애정하는 순서대.. 더보기
기내식은 없지만...먹어서 세계 속으로<유럽편> 해외여행 금단 증상으로 힘들어하는 분들 여전히 많으시죠? 1년이 훌쩍 넘도록 수납장 안에서 햇빛도 못 보고 있는 여권도 처량하긴 마찬가지. 최근에 나온 뉴스를 보면 해외를 가는 ‘기분만’ 느끼는 무착륙비행 상품이 출시되는 족족 매진된다고 하더라고요. 또 기내식을 맛볼 수 있는 기내식 카페까지 등장했답니다. J항공이 마포구 홍대에 오픈한 이곳에서는 실제 승무원분이 서비스하는 기내식 4종과 음료를 하늘이 아닌 지상에서 맛볼 수 있다네요(사진을 보니 이코노미석보다 불편해 보이는 의자가 함정ㅋㅋㅋ). 조만간 맞이할 집단면역을 꿈꾸며 그날이 오면 스페인? 이탈리아? 어디부터 가볼까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지 않나요. 누구에게나 꿈의 여행지일 유럽은 먼 거리만큼 시간상·비용상 자주 가기는 힘든 곳이죠. 식도락이.. 더보기